D가 오후에 온대서 아침에 또 빵 ㅎㅎ
주말 아침과 함께 한 책은 유투브 채널 <단순한 진심>을 운영하는 젊은이들이 쓴 책.
가볍게 잘 읽히지만, 그들의 삶의 실천은 결코 가볍지 않은 책.
젊은 분들이 어쩜 이렇게 속이 여물고 알찬가 했더니
스무 살부터 많은 실험과 시행착오를 했고 그래서 단단한 내공이 자리한 분들이다.
남과 다른 삶을 살고자 할 때 가장 힘든 건 가족과의 갈등.
단순한 진심의 하윤 씨도 꼭 같은 갈등을 겪었고 용기 있게 그 시간을 견디고 헤쳐나갔다.
참 아름다운 이들. 오십 다 되어가는 내가 이분들한테 영감을 얻는다.
우리는 삶에서 무엇에 진심일까?
나는,,, 아무튼 '위대한 작가'들에 진심이다.
윤동주, 이육사, 한용운, 백석을 너무너무 사랑함. ㅎㅎ
도스토옙스키와 빅토르 위고와 주제 사라마구도.
나는 ( )에 진심입니다.
요것 수업 시간에 써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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