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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 01] 간월재 임도로 가기 / 간월재, 신불산자연휴양림(상단) / 신불산 등산

릴라~ 2021. 4. 5. 11:28

 

영남알프스를 처음 봤을 때 무척 놀랐다.
아니 우리나라 남쪽에 이렇게 거친 산들이 즐비하다니!
바위가 삐죽삐죽 보이는 산이다. 경상북도의 밋밋한 야산과는 풍광이 다르다.
그래서 '알프스'라고 이름을 지었을 터.

영남알프스 한 자락은 밀양에 있다. 아니 이렇게 산들이 높은 데 무슨 공항이야?
가자마자 '밀양신공항'이 얼마나 헛소리인지 알게 되었다.
김해에서도 대한항공이 산에 부딪혀 대형사고가 난 일이 있는데 말이다.

영남알프스의 간월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갔다.
야외에서 먹으면 뭐든 맛있지만, 특히 산 능선에서 먹는 점심은 언제나 꿀맛이다.
밥 먹으려고 산에 올라가는 것 같을 때도 있다.
언제나 그렇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비싼 호텔 요리가 아니라 힘겹게 산 정상에 올라가서 먹는 라면.
지리산 장터목에서 먹는 봉지커피 맛.
인생의 참맛은 그런 데 있다.



*배내2공영주차장에서 임도로 간월재 가기

https://youtu.be/LwNyzLEKuvw






https://sheshe.tistory.com/m/1311

 

신불산 여행 _ 신불산자연휴양림에서 간월재 가기 / 신불산자연휴양림(상단), 간월재, 긴월산, 신

작년에 처음 갔던 영남알프스의 간월재. 간월재에 많이 가는 길은 두 가지다. 가장 짧은 길은 배내2공영주차장(사슴농장)에서 시작되는 길로 임도를 따라 한 시간 반이면 도착한다. (맨 아래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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