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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에세이

올해 최고의 에세이 __ (쇳밥일지 / 천현우)

by 릴라~ 2026. 5. 4.

 

올해 처음 읽은 에세이지만 읽으면서 바로 알았다.

이 책이 올해 최고의 에세이구나.

몇 년 전 출판됐는데 왜 이제 알았지?

 

이런 글을 읽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내용은 시린 어린 시절과 갖은 고생으로 가득찬 청년기를 담고 있지만. 

이렇게 글을 잘 쓰는 사람이 공장 노동자로 일했다니... 

저자가 청년공으로 일하면서 전전한 여러 일터의 풍경은

한 마디로 충격이면서 내가 한국 사회를 얼마나 몰랐는가를 깨우쳐주었다. 

그 신산한 삶의 풍경을 특유의 유머스런 필치로 맛깔나게 묘사해서

울면서 웃으면서 읽은 책. 

진짜 노동 현장이 어떻게 굴러가는가를 알려준 책.

그리고 글의 힘도 아울러 깨달은 책.

 

저자의 다음 책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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