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수업 두 반을 2시간씩 지원하고 있다.
정말 내 생전 이런 애들은 처음 본다 할 만큼
역대급 산만하고 시끄럽고, 환자들로 가득한 학년이다.
어떤 학년과도 비교 불가!!!
그냥 수업을 넷플릭스 보듯 한다는 말이 딱 맞다.
교사가 있건 말건 뒤돌아보고 가위바위보 하고
혼자 계속 랩하고 노래 부르고...
이런 애들이랑 문법 수업이라니.
내가 맞은 게 문법 단원이다.
고심하다가 단어에 흥미를 좀 갖게 하려고
문법 활동 전에 항상 작은 활동을 하나 배치했다.
류근 시인의 시가 모방시 쓰기에 너무 괜찮아 보여서 메모해뒀는데
이번에 처음 써먹었다.
읽으면 절로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작품이
그래도 몇 편은 나왔네.
수고했다는 말 좋아.
다 왔는데 포기하는 인생이라지.
수고스럽지 않은 일이 뭐가 있겠어...
인생에서 감사하다는 말 참 좋아.
도움을 주는 사람이 은인이라지...
살아갈수록 고맙다는 말 참 괜찮아.
주변에 착한 사람이 많은데
고맙지 않을 게 뭐가 있겠어. ....
내 머리 속에 걱정들이 휘몰아칠 때
나 자신에게 던진 말 한 마디
인생에 걱정 없는 날이 있겠니? ...
괜히 왔다 괜히 가는 인생이라지.
행복하다는 감정을 잘 모르겠더라.....
여유가 넘치다는 말 참 괜찮아.
여유롭고 느긋하게 지나는 인생이라지.
조급할 게 뭐가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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