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학관에서 알았다.
김승옥 작가가 왜 천재적인 초기작 이후
글을 포기했는지.
정채봉 작가가 순천 출신인지도 처음 알았다.
다녀와서 무진기행을 새로 읽었다.
대학교 땐 별 생각 없었는데
매끄럽게 읽히는 세련된 문장에 놀랐다.
버스편이 끊겨(저녁 버스는 이틀에 한 번)
무궁화호 기차로 돌아온 게 여행의 백미였다.
남도를 느리게 휘돌아가며 보는 저녁 풍경이
감동이 있었다.
무궁화호 기차여행을 해봐야겠다.
https://youtu.be/USU-ocFfvMs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