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적 : 남해안 일대 답사. 통영 이름이 통제영에서 나온 줄 처음 알았음. 임란 후 삼도수군통제영이 있던 지역이라 붙여진 이름.
2. 일정
[1일차] 서피랑 일대(서포루, 충렬사, 통제영 및 세병관), 중앙시장, 해저터널
[2일차] 한산도 제승당 및 추봉도, 동피랑 일대
[3일차] 미륵산 등산(미래사 코스), 당포성지와 의항마을, 달아공원, 전혁림 미술관과 봄날의 책방, 착량묘, 세병관 다시.
3. 소감 : 사흘간 정말 많은 곳을 들렀음. 한산도에서 당포까지 곳곳마다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만나고 미륵산에 올라가서 견내량까지 조망. 미륵산은 360도 한려해상 풍경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장소. 서피랑, 동피랑 모두 각각의 매력이 있었고 통제영의 세병관은 자그마치 국보. 통영 출신 예술인도 많은데 기념관은 거의 못 감. 다음에 다시 방문하기로.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는 한산도, 매물도, 비진도 등 각 섬으로 연결되는 배편이 시간마다 있어 여행자가 많음. 방문한 모든 곳이 인상적이었으며, 이만큼 볼거리가 풍성한 여행지도 흔치 않으리라 생각함.
4. 경비 (2인)
1) 교통비 : 기름값 약 10만, 한산도 왕복 배편(차량 포함) 42600원
2) 숙박비 : 통영스탠포드호텔 2박 53만 (연휴라 넘 비쌌음)
3) 식비 : 호텔 54000 + 식당 29000 + 편의점 및 카페 21700 = 104700
4) 총 경비 : 902900원
4. 리뷰
1) 통영 스탠포드호텔 : 위치 좋고 한산도가 바로 앞에 보이는 바다뷰가 정말 좋음. 조식은 가격 대비 그저 그렇고, 시설은 지불 금액에 비해서는 걍 무난. 주말이나 연휴엔 가성비는 별로고 평일에 간다면 만족도가 높을 호텔. 위치와 뷰 때문에 재방문 의사는 있음. 이보다 뷰가 좋은 호텔이 많지는 않을 듯함. 호텔 지하에 편의점 있어 편리하고 19층 수영장은 크기가 크지는 않음.
2) 다담아식당 : 통영여객선터미널 근처에 식당이 정말 많은데 그 중 리뷰가 가장 많은 집. 12000원짜리 해물뚝배기 먹음. 해물이 골고루 많이 들어 있어서 만족, 국물 맛은 평범. 줄 서서 먹을 만한 집은 아니나 기본은 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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