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라 합니다.
사상이 애정으로 성숙하기까지의 여정입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여정이 남아 있습니다.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입니다.
발은 실천이며, 현장이며, 숲입니다.
-신영복

나무의 나이테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나무는 겨울에도 자란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겨울에 자란 부분일수록
여름에 자란 부분보다 더 단단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아픔과 기쁨으로 뜨개질한 의복을 입고
저마다의 인생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환희와 비탄, 빛과 그림자, 이 둘을 동시에 승인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정면으로 직시하는 용기이고 지혜입니다.

머리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고
마음 좋은 것이 손 좋은 것만 못하고
손 좋은 것이 발 좋은 것만 못한 법입니다.
관찰보다는 애정이, 애정보다는 실천이,
실천보다는 입장이 더욱 중요합니다.
입장의 동일함, 그것은 관계의 최고 형태입니다.

오늘 저녁의 일몰에서 내일 아침의 일출을 읽는 것이 참다운 지성입니다.

배운다는 것은 자기를 낮추는 것이다.
가르친다는 것은 다만 희망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다.






사상이 애정으로 성숙하기까지의 여정입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여정이 남아 있습니다.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입니다.
발은 실천이며, 현장이며, 숲입니다.
-신영복
나무의 나이테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나무는 겨울에도 자란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겨울에 자란 부분일수록
여름에 자란 부분보다 더 단단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아픔과 기쁨으로 뜨개질한 의복을 입고
저마다의 인생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환희와 비탄, 빛과 그림자, 이 둘을 동시에 승인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정면으로 직시하는 용기이고 지혜입니다.
머리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고
마음 좋은 것이 손 좋은 것만 못하고
손 좋은 것이 발 좋은 것만 못한 법입니다.
관찰보다는 애정이, 애정보다는 실천이,
실천보다는 입장이 더욱 중요합니다.
입장의 동일함, 그것은 관계의 최고 형태입니다.
오늘 저녁의 일몰에서 내일 아침의 일출을 읽는 것이 참다운 지성입니다.
배운다는 것은 자기를 낮추는 것이다.
가르친다는 것은 다만 희망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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