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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스토리텔링

생각 정리 공부법 | 김민영 외 ㅡ 발췌하기와 논제 만들기

by 릴라~ 2018.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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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의 종류

-- 주관적 발췌: 감동적인 부분, 재미있는 부분, 유익한 부분, 의문점이 드는 부분

-- 객관적 발췌: (문학)작품의 주제와 관련된 인물/장면/대사 묘사,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말, 작품이 높게 평가되는 이유를 보여주는 부분

 

*주관적 발췌와 객관적 발췌의 적절한 균형이 필요함

*주관적 발췌는 떠드는 마당, 객관적 발췌는 협력 활동 p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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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제 만들기>

1. 주제 키워드 선별: 발췌 부분에서 키워드 뽑기(주인공의 말과 행동 및 작가의 주장)

2. 브레인 스토밍: 질문 만들기, 답변 예상하기

3. 논제문 작성 및 퇴고하기: 잘못된 문장 고치기, 논리 및 객관성 따지기


1. 주제 키워드 선별-- 문학 장르는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사건에서, 비문학 장르는 저자의 주장 등에서 주제 키워드를 발췌-- <꽃들에게 희망을> 주제 키워드 --> 진정한 사랑, 자아 발견"일단 나비가 되면, 너는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어. 새로운 생명을 만드는 사랑을 말이다. 그런 사랑은, 서로 껴안는 게 고작인 애벌레들의 사랑보다 훨씬 좋은 것이란다."p78"날개를 가진 멋진 존재로 변할 수 있다는 확신도 없는데, 하나뿐인 목숨을 어떻게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단 말인가?"p80"밟고 올라가느냐, 아니면 발밑에 깔리느냐."p25


2. 브레인스토밍으로 질문하기 <꽃들에게 희망을> 브레인 스토밍: 진정한 사랑 --> 책에 나온 진정한 사랑은 무엇일까? 내가 정의하는 진정한 사랑은?


3. 논제문 작성 및 퇴고하기 [전제문] 늙은 애벌레는 나비의 사랑이 애벌레의 사랑보다 훨씬 크다고 말합니다. 그것을 '진정한 사랑'이라고 하지요.[질문] 여러분은 늙은 애벌레가 말하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발췌문] 일단 나비가 되면, 너는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을 만드는 사랑을 말이다. 그런 사랑은, 서로 껴안는 게 고작인 애벌레들의 사랑보다 훨씬 좋은 것이란다.p78
먼저 전제문은 책을 읽지 않은 토론자가 있다는 것을 감안한 것으로 책의 메시지를 설명하는 글입니다. 질문은 토론할 내용, 발췌문은 전제문과 질문을 보충하는 글로 책이나 신문 기사 등을 토대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4. 자유논제/찬반 선택논제   

 

<연을 쫓는 아이>


자유논제

1. 영화로도 알려진 동명의 베스트셀러입니다. 소설을 읽은 소감을 자유롭게 이야기나눠 봅시다. 이때 인상적이었던 부분도 함께 소개해 주세요.

2. 이 작품에는 여러 인물이 등장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3. '연을 쫓는 아이'는 아프카니스탄이 배경입니다. 책에 나오는 아프가니스탄의 풍습과 생활상 중 어떤 점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4. 아버지 '바바'는 아미르에게 무뚝뚝합니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할 때 목숨을 건 용기를 보여주었고, 친구와 이웃에게 도움을 베풀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아미르에게 바바는 어떤 사람일까요?5. '연을 쫓는 아이'라는 제목은 어떤 의미일까요?


찬반 선택논제


1. 아미르는 아버지의 관심을 받기 위해 연날리기 대회에서 우승을 하려 합니다. 하산은 마지막 승부에서 떨어뜨린 연을 잡아 돌아오는 길에 아세프 일당에게 폭행을 당합니다. 그 광경을 숨어서 보던 아미르는 등을 돌려 버립니다. 여러분은 아미르의 행동에 공감하나요?"나는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황홀했다. 모든 게 다 좋았다. 나는 줄을 잡지 않은 팔로 하산을 안았다. 우리는 펄쩍펄쩍 뛰었다. 웃음과 울음이 교차했다. "아미르 도련님이 이겼어요! 이겼어요!" "우리가 이긴 거야! 우리가 이긴 거야!" (중략) 지붕 위에서 바바가 마침내 나를 자랑스러워하는 걸 보며, 나는 내 열두 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을 맞고 있었다. p100"결국, 나는 달아났다. 내가 달아난 것은 겁쟁이였기 때문이다. 나는 아세프가 두려웠고 그가 나한테 할 짓이 두려웠다. 나는 다칠 게 두려웠다. 나는 골목에, 아니 하산에게 등을 돌리면서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나는 스스로를 그렇게 믿게 만들었다. 나는 실제로 비겁하고자 했다. 내가 달아나는 진짜 이유는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아세프의 말이 맞기 때문이었다. 어쩌면 하산은 내가 바바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대가이고 죽여야 하는 양이었는지 모른다. 그것이 공정한 대가였을까? 내가 막을 새도 없이 그에 대한 답변이 떠올라 버렸다. 그래, 그놈은 하자라 놈일 뿐이야.p116-117-- 공감한다.-- 공감하지 않는다.


2. 아버지의 친구이자 아미르의 친구인 라힘 칸은 다시 착해질 수 있다며 아미르를 파키스탄으로 부릅니다. 그리고 하산이 아미르의 동생이었음을 밝히고 '카불'로 가서 조카인 '소랍'을 데려와 달라고 부탁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아미르의 상황이었다면 '소랍'을 구하기 위해 아프카니스탄으로 돌아가겠습니까?"나는 라힘 칸에게 이렇게 말했었다. "저는 카불에 갈 수 없습니다. 저는 미국에 아내도 있고 집도 있고 일도 있고 가족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했던 행동이 하산에게 그런 것들에 대한 기회를 박탈했는데, 내가 어떻게 짐을 꾸려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단 말인가? 나는 라힘 칸이 나를 부르지 않았더라면 싶었다.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살게 내버려뒀더라면 싶었다. 하지만 그는 나를 불렀다. 그리고 그것이 나로 하여금 나의 모든 삶이 거짓말과 배반과 비밀의 순환이었음을 깨닫게 만들었다. (중략) 나의 삶 전체가 말이다." p333-- 돌아간다.-- 돌아가지 않는다. pp10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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