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넘기를 가르치기1 경계넘기를 가르치기 - 벨 훅스 벨 훅스 경계넘기를 가르치기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벨 훅스 (모티브북, 2008년) 상세보기 벨 훅스의 새 책을 읽다. , 이후에 만난 반가운 책이다. 벨 훅스는 흑인 여성 페미니스트 이론가다. 지배 권력에 대한 저항의 표시로 자신의 이름도 늘 소문자, bell hooks로 쓴다. 이 분의 문장이 참 좋다. 특별히 문장력이 좋다기보다는 문장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주어, ‘나’가 좋다. 자아가 숨김없이 드러난 글쓰기. 페미니스트적 글쓰기의 특징이다. 많은 학자들이 객관성 속에 숨어서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지 않는 것과 상반된 태도다. (어디 학자들 뿐이랴.문학인도 마찬가지. 그래서 나는 공지영이 좋다. 솔직히 소설보다 인간 공지영 쪽이 더 마음에 든다. 문장은 다소 거칠고 매끄럽지 않지만 자신의 관점이 뚜렷이.. 2009.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