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성1 히말라야, 40일간의 낮과 밤 - 김홍성, 정명경 히말라야 40일 간의 낮과 밤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지은이 김홍성 (세상의아침, 2006년) 상세보기 저승 문지방을 밟는 여행 히말라야, 아무 것도 살지 않는, 바위를 덮은 만년설 밖에 없는 하얀 고봉들이 그처럼 인간을 매혹시키는 까닭이 무엇일까. 네팔에 다녀온 지 일 년이 채 되지 않았건만, 설산 사진만 보면 가슴이 뛰고 다시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어진다. 해발 5000미터 가까이서 며칠 지낼 때 드는 느낌을 저자들은 '저승 문지방을 밟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그곳에 갔다 돌아오면 세속의 모든 것이 좀 더 아름답고 생생하게 느껴지고, 용서할 수 없는 사람도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된다고. 그 느낌에 중독되면 히말라야를 자꾸 찾게 된다고. 내가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 갔을 때 그런 느낌이었다. 산속으로 .. 2008.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