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1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니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F. W. 니체 (홍신문화사, 2006년) 상세보기 뜬금없이 이 책을 읽은 까닭은, 다른 사람의 해설집이 미덥지 않아서이다. 사춘기 시절에 잠깐 읽고는 대체 뭔 말이여... 하고 내 관심에서 멀어진 책인데, 들뢰즈 공부를 하면서 그의 철학이 니체 - 스피노자 - 들뢰즈 계보를 잇고 있어서 다시 접하게 되었다. 들뢰즈의 사상은 부분적으로는 내가 참고할 부분이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내 취항이 아니라는, 그래서 버리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는데, 그 고민을 하면서 다시 읽어본 것이 이 책이다. 결론은 고병권의 가 지나친 '문학적' 해석이라는 것이다. 니체의 작품이 비철학적 텍스트지만 철학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사상의 본질을 살피기 .. 2009.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