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린다1 [인도네시아] 마하깜 1. 거대한 강 마하깜을 따라서 보르네오, 마하깜 강, 다약족 (1) 거대한 강 마하깜을 따라서 ▲ 마하깜 기회 닿는 대로 이곳 저곳을 많이 돌아다녔지만 칼리만탄(보르네오의 인도네시아 영토) 여행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쉽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탄중푸팅 다음의 목적지 마하깜(Mahakam) 여행은 특히 힘들었다. 마하깜, 보르네오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강. 'River life'를 빼놓고 칼리만탄을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다. 강은 사람들에게 살아가는 터전이자 곧 길이다. 도로 대신에 강을 통해서 칼리만탄 내륙 구석구석까지 연결된다. 탄중푸팅에서 다시 반자르마신으로 돌아와 마하깜 여행의 출발지 사마린다(Samarinda)로 떠날 채비를 했다. 내가 묵었던 보르네오 홈스테이 주변 지리는 이미 눈에 훤했고, 동네 사람들도 마주칠 때마.. 2003.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