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독서1 청춘의 독서 - 유시민 청춘의 독서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유시민 (웅진지식하우스, 2009년) 상세보기 이 책을 읽으며, 세상에 좋은 책이 이렇게 많다니, 다시금 행복했다. 자신의 독서 체험을 담은 책이 요새 꽤 많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단연 최고다(타인의 독서에 관심이 없어서 그리 많이 보진 못했으나). 저자에 대한 개인적 호감을 차치하고서라도 그렇다. MB 치하, 시절은 어둡고 갈 길은 멀다. 저자는 길을 잃은 지금, 자신을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끌어왔던 삶의 ‘지도’가 과연 옳았는지, 그것이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본다. 청춘에 그를 사로잡았던 책을 다시 읽으면서. 그리고 다시 확인한다. 지도들은 옳았으며, 더 많은 것들이 새롭게 의미가 밝혀짐을. 그리고 자신에게 다짐한다. 길은 계속된다고. 나 역시 이런 경험이 .. 2010.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