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의 맑스1 푸코의 맑스 / 미셸 푸코 대담 ##내가 책을 쓰는 것은, 관심이 가는 주제에 대해 내가 무엇을 생각할지 아직 모르기 때문입니다. 책을 쓰는 동안, 그 책이 나를 변화시키고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바꿔 놓지요. 결과적으로, 각각의 새로운 작업은 내가 그 전의 작업으로 도달한 생각들을 크게 바꾸어 놓습니다.이러한 의미에서 나는 이론가라기보다는 실험가입니다. 나는 다양한 연구 분야에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연역적인 체계를 발전시키지 않습니다. 나는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바꾸고, 이전과 같이 생각하지 않기 위해서 책을 씁니다. (pp31)## 현상학자들의 경험은 기본적으로 "생활 경험"이라는 어떤 대상을 가지는 매일의 일시적 형태 속에서 성찰적 응시를 통해 그것을 파악하려는 방식입니다. 그들은 이를 통해 그것의 의미를 파악하려고 하지요. 반.. 2009.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