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쯔 조제프 빙하1 [뉴질랜드] 그들과 우리는 자연을 보는 관점이 다르다 - 프란쯔 조제프 빙하(Franz Josep Glacier) 마치 외계 별에 불시착한 사람인듯 [여행기] 뉴질랜드 프란쯔 조제프 빙하 트레킹 ▲ 멀리서 본 프란쯔 조제프 빙하 어린 시절엔 누구나 한 번쯤 남극이나 북극에 가는 상상을 해보았으리라. 하얀 설원 위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는 광경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 지금에 와서는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극지에 가고 싶은 마음은 사실 없지만, 대신에 북극과 가까운 아이슬란드에는 언젠가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뉴질랜드에서 빙하 트레킹을 할 수 있을 줄은 몰랐다.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비로소 알게 된 사실이다. 극 지방만큼 거대한 빙하는 아니겠지만 빙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무척 기뻤다. 남섬의 빙하 트레킹으로 유명한 곳은 프란쯔 조제프 빙하(Franz Josep Glacier)와 그 옆의 폭.. 2005.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