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없는 사회1 학교 없는 사회 - 이반 일리히 학교 없는 사회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이반 일리히 (생각의나무, 2009년) 상세보기 '학교 없는 사회'가 가능할까. 초중고를 거치고 대학에 입학했을 때 나는 학교에서 무언가를 배웠다기보다는 배운 것을 극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낸 쪽에 속했다. 4년 내내 놀면서. 논다기보다는 방황에 가깝지만. 고교 3년 내내 0교시와 야자를 한 세대. 그 독을 제거하는 데 긴 시간이 필요했다. 당시 학교에서 배운 것이 없노라고 자신있게 공언했고, 일리히와 라이머의 주장에 100% 공감했던 내가 왜 사대에 갔는지는 잘 모르겠다. 진짜 배움에 대한 마음속 깊은 열망은 언제나 존재했던 것 같다. 대학에 와서는 사대의 집단주의적 분위기가 싫어서 학교는 완전 농땡이쳤지만... 암튼 학교를 바라보는 일리히의 관점은 .. 2010.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