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1 흐르는 강물처럼 - 파울로 코엘료 흐르는 강물처럼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파울로 코엘료 (문학동네, 2008년) 상세보기 파울로 코엘료가 수필집을 냈다. 예상치 못한 일이다(내 예상에 전혀 권위가 없긴 하지만...^^). 소설책에 실린, 어떤 새와 함께 찍혀 있는 코엘료의 사진, 신비로운 풍모의 아름다운 중년 남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줄 줄은 몰랐다. 그는 늘 신비에 싸여 있을 것 같았는데... 사실 난 소설가들이 쓴 수필을 좋아하지 않는다. 소설가들의 최고 작품은 역시 소설이고, 그들의 수필은 대개 감상적이거나 진부하다. 수필은 사회과학이나 자연과학 전공자, 정치가, 예술가 등 각 방면의 프로가 쓴 게 내용도 훨씬 풍부하고 남는 게 있다. 예외적 인물은 딱 한 명, 이외수.이외수의 수필은, 자신의 삶 전부와 맞닥뜨리며 겪은 .. 2009.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