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S 거리 모금1 JTS 거리 모금 후기 성탄절을 뜻깊게 보내려고 어제 굶는 세계 어린이 돕기 JTS 거리 모금에 나갔다. 다같이 하는 줄 알고 신청했는데, 동성로에 나가보니 허걱... 각자 모금함을 들고 하는 거였다. 아니, 구세군은 빨간 외투 입고 종을 치며 눈에라도 띄지, 파카 입고 JTS가 적힌 작은 모금함 든 내게 누가 돈을 넣을까 너무 걱정이 되었다. 처음 한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갔지만 빈 모금함에 아무도 돈을 넣지 않았다. 그때 알았다. 이래서 연예인이 나서야 하는구나. 그러다가 다가온 한 커플, 각자 천 원씩 넣고 갔다. 넘 고마워서 눈물이 다 날 뻔했다. 그리고 또다시 소강 상태. 힘빠질 무렵이면 꼭 한 사람씩 다가와서 천 원을 넣고 갔다. 화려하게 빼입은 거리를 지나가는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 내게 다가온 사람들의 얼.. 2010.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