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학교축제의 기억.
많은 생각을 했다.
반마다 1~2등 하는 학생들은
학원 숙제로 바쁘다고 죄다 빠지고
그 다음 등수 학생들과
성적이 중간인 학생들이 대거 남아서
저녁까지 몇 시간을 자기 시간을 내서
교실을 꾸미고 갔다. 누가 엘리트인가.
학급일에 자기 시간을 내고
즐겁게 봉사할 줄 아는 학생들
그들이 진짜 엘리트가 아닐까.
현실은 자꾸 정반대로 가서
잘하는 학생들을 공부만 하라고
외통수로 몰아넣고 있다.
남아서 일한 학생들이 넘 예뻐서
한 턱 쏘기도 한 날.
우리 사회에서도
누가 진짜 엘리트인가…
가만가만 자문하게 된 학교축제의 기억..




요건 옆반의 귀신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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