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정토수련원에서 돌아온 어제, 집앞에 차를 세우고 나와서 처음 만난 님이다.
불과 닷새를 보냈을 뿐인데, 한 달쯤 훌쩍 지난 기분이다.
그리고 오늘 하루, 늘상 해오던 일이 낯설다.
시간은 산속에서 지냈을 때처럼 평온하게 흘러갔다.
감각이 굉장히 예민해진 것 같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내가 만난 모든 사람들이 굉장히 예뻐 보였다.
아빠도 얼굴이 훤하시고, 엄마 보고는 '아니 울 엄마가 일케 미인이었나?' 했고,
학교서 만난 선생님들도 얼굴이 달덩이였다.
내 눈이 바뀐 걸까, 그동안 무언가가 내 눈을 가렸던 걸까, 참 이상한 노릇이다.
후기를 적고 싶은데, 이 경험의 흔적이 너무 강렬하여 조금 더 뜸을 들여야 할 것 같다.
돌아오니, 2010년 1월이 지나고 2월이 시작되었다.
Gracias a la vida~
문경정토수련원에서 돌아온 어제, 집앞에 차를 세우고 나와서 처음 만난 님이다.
불과 닷새를 보냈을 뿐인데, 한 달쯤 훌쩍 지난 기분이다.
그리고 오늘 하루, 늘상 해오던 일이 낯설다.
시간은 산속에서 지냈을 때처럼 평온하게 흘러갔다.
감각이 굉장히 예민해진 것 같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내가 만난 모든 사람들이 굉장히 예뻐 보였다.
아빠도 얼굴이 훤하시고, 엄마 보고는 '아니 울 엄마가 일케 미인이었나?' 했고,
학교서 만난 선생님들도 얼굴이 달덩이였다.
내 눈이 바뀐 걸까, 그동안 무언가가 내 눈을 가렸던 걸까, 참 이상한 노릇이다.
후기를 적고 싶은데, 이 경험의 흔적이 너무 강렬하여 조금 더 뜸을 들여야 할 것 같다.
돌아오니, 2010년 1월이 지나고 2월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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