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공이산1 결코 잊지 않겠다 이틀 내내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 길을 걷다가도 주룩주룩 쏟아졌다. 그토록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던 언론, 현직에 계실 때 거의 죽여놓고선 시골 농부로 사시는 분을 15개월만에 끌어내 갖은 모욕 끝에 죽인 참 대단한 언론/검찰/쥐박. 이웃집 개가 죽었나. 일개 탤런트도 '타계, 별세'라 칭하는 마당에 토욜 10시 55분까지 '사망'이라고 보도하다가 갑자기 '서거'로 바꾸더니...어제와 오늘 방송 태도도 또 다르다. 민주당 의원들이 조문하는 모습을 보고 속이 뒤집혀서 '진작에 탄원서라도 제출할 것이지 이제 와서... ' 하니까 아빠가 하는 말. '가당치도 않은 기대다. 제 앞가림도 못하는 인간들한테 무슨....' 그 말씀이 맞았다. 얼마 전에 엄마가 '저러다가 노무현 죽을 것 같다'며 걱정하셨다. 그래도 내.. 2009.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