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1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 - 이현주 노자이야기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장일순 (삼인, 2003년) 상세보기 맑고,, 시원하다. 노자를 사이에 두고 오가는 장일순 선생과 이현주 목사의 대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문장들. 그 사이에서 번져나는 평화로운 기운. 노자에겐 특별한 무언가가 있나 보다. 나처럼 노자를 전혀 모르는 이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쉬운 말들 속에서도 무한한 깊이와 넓이가 느껴지는데 장일순 선생의 삶에서 우러나온 향기인 듯 싶다. 선생이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58장부터는 이현주 목사 홀로 선생과 마음의 대화를 나누며 작성했다 한다. 공부하다 머리 아플 때 펼쳐 들면 머릿속이 다 깨끗해진다. 노자를 매개로 그리스도교와 불교, 일상의 온갖 영역을 넘나들며 오가는 자유로운 대화, 학문의 언어가 아닌, 삶의 언어가 주.. 2006.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