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몰1 미니몰 - 신궁 이명박이 세상에 기여(?)한 게 있다면 우리가 당연히 누리고 있던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당연히 흐르는 줄 알았던 '강물'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눈물겹게, 사무치게 깨닫게 해주었다는 점이다. 젊은 인디가수 신궁 씨의 노래를 들었다. 얼굴도 목소리도 지극히 맑고 섬세한 이였다. 파도도 햇살도 새도 인간도 모두 흙으로 빚은 인형이라는 물과 불과 바람이 섞여진 형제들이라는 그래서 우리는 하나라는 가사가 참 좋다. 4대강이 그냥 흐를 수 있기를.. 늘 우리 곁에서 힘차게 흘러 갈 수 있기를.. 미.니.몰 (미안해, 니가 나인 줄을 몰랐었구나) - 신궁 작사,곡 Verse 1 늘 곁에 있었던 나무, 늘 향기로웠던 들꽃 아침을 깨우던 새들 감미로운 노랫소리 시냇물 명랑한 송어, 날 웃게 .. 2010.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