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르마신1 [인도네시아] 탄중푸팅 1. 보르네오 오지의 탄중푸팅 국립공원을 찾아서 탄중푸팅에서 만난 숲의 사람 (1) 보르네오 오지의 탄중푸팅 국립공원을 찾아서 '제인 구달'을 기억하는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곰베에서 무려 30년 동안 침팬지를 연구하며 침팬지의 출생에서 사망까지를 전부 지켜본 여성 인류학자이다. 관찰 대상에 감정적으로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기존 과학의 통념을 뒤엎고, 야생 침팬지와 관계 맺음을 통해 동물과 인간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펼쳐보였다. 행동 과학의 아인슈타인이라고까지 불린다. 제인의 뒤를 이어 같은 길을 걸어간 '다이안 포시'와 '비루테 골디카스'도 있다. 다이안은 르완다에서 18년간 마운틴고릴라를 연구하며 그들을 멸종 위기에서 구하려고 노력하다가 밀렵꾼의 총에 목숨을 잃었다. 비루테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의 밀림에서 오랑우탄 연구에 몰두했다. ▲ 표지 을 읽으.. 2002.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