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과 함께 하는 명상수련 후기
정토회 주최, 에 다녀왔다. 비파싸나 위주의 4박 5일 과정이다. 반가부좌는커녕 양반다리도 오래 못하면서 간 게 참 대책 없긴 했는데, 그래도 한번은 참여해보고 싶어서 갔는데, 정말 힘들었다. 초심자도 가능한 과정이니, 당연히 좌선과 행선을 번갈아 하겠지 했는데, 왠걸, 휴식 시간 거의 없고 새벽 두 타임, 오전 네 타임, 오후 네 타임, 저녁 두 타임, 이후 법문까지, 새벽 4시부터 밤 10시까지 꽉 짜여진 일정이었다. 그렇게 하루에 열두 차례 40분 명상이 주욱~~~ 처음 몇 번은 다리가 부서져도 끝까지 참았으나, 고통이 넘 심해서 이대론 못할 것 같아 '긴급 질문지함'에 상담을 했더니, 편한 자세를 취하란다. 그래서 그 많은 사람 중에서 혼자만 다리를 모으고 앉았다. 종일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
2010.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