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부스1 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 - 에릭 부스 삶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삶이 되는 길 연극 배우이자 줄리어드 등에서 평생 예술과 미학을 가르쳐온 저자가 하는 이야기를 한 마디로 줄인다면 ‘예술을 감상 대상으로 보지 말고 탐구하라’이다. 예술을 감상 대상으로 볼 때 예술은 좋은 것이긴 하나 삶의 주변적인 것이 되며, 그 감상의 기쁨도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그러나 예술을 탐구하기 시작할 때 모든 사람들의 삶이 변하고 일상이 변하고 세상도 변한다는 것이 저자의 믿음이다. 그가 보기에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나 관점이나 기술이 누구나 자연스레 터득할 수 있는 것들이다. 다만 우리가 그런 재능을 계발하는 것을 게을리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 ‘art'의 어원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이며, 예술은 결과로서의 작품이 아니라 행위라는 것이다... 2009.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