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교육 관련106 망고나무 그늘 아래서 - 프레이리 망고나무 그늘 아래서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파울로 프레이리 (아침이슬, 2003년) 상세보기 최후까지 인간으로 남으리라 이 책을 읽으며 프레이리의 위대함에 다시금 감탄했다. 프레이리만큼 내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 없다. 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교육철학자이자 실천가이다. 이 책은 그의 다른 책과 달리 가벼운 수필 형식의 글이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삶과 교육에 대한 그의 철학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서 좋다. 그는 관념주의와 기계주의를 모두 배격하고, 사르트르가 한 말처럼 세계와 의식이 상호 변증법적으로 발전함을 이야기한다. 그는 정치적 이해와 전문 기술이 다같이 교육 현장에서 소중히 다루어져야 함을 아는, 균형 잡힌 인물이다. 그가 수천만이 굶주리는 브라질의 그 척박하고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 2004. 11. 2. 이전 1 ···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