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부산까지 가서 봤다.
집앞에 스타디움 두고 망설이다가.
코로나 무서워 마스크 두 장을 끼고
물 안 맞으려고 비옷 2개 입고
부산 막공 관람.
4시간이 30분으로 느껴지는 신비.
많은 공연을 봤지만
사람을 이롷게 행복하게 하는 공연이라니.
앵콜만 2시간, 충분했다.
그리고 노랫말 그대로
여기가 천국이구나 했다.
내게 천국이 두 개네.
하나는 지리산, 다음은 싸이 공연.
많은 영감을 받았다.
노래를, 삶을, 음악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동,
그리고 끝없는 열정.
삶을 축하한다는 것의 의미를
대중가수를 통해 이처럼 생생하게 전달 받다니…
싸이에겐, 영성이 있었다.
내년 여름을 기다린다.
그때까지 삶을 축하하자.
https://youtu.be/YZpJ2brpsUw
어느 분이 잘 찍어주셨다.
https://youtu.be/73nEKKf4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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