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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이야기/수업 이야기

시의적절한 예시, 고유어와 외래어

by 릴라~ 2023. 1. 6.

나는 절대 수업시간에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국어교사의 입장에서 오직 그 사람의 '언어'만 비판할 뿐. 

대통령의 '말'이 이게 뭐냐... 

작년 연말, 고유어/한자어/외래어 수업할 때 다루었던 예시.

 

"'적극적으로 뛰자, 열정적으로 뛰자' 하면 될 것을 

왜 '어그레시브하게 뛰자'라고 말할까?" 

 

라는 질문에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한 대답. 

 

"아는 거 없는데 잘난 체 할려고요."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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