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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기록/충청, 강원22

설악산 단풍 산행 / 오색 ~ 대청봉 ~ 천불동계곡 코스 / 설악산 무박산행 설악에서 내 생애 최고의 가을을 만났다. 13시간 30분의 긴 산행... 완주해서 넘 행복했다. https://youtu.be/0mYvZxNPJWo?si=ZIGkYW6pU_YkCN40 2023. 10. 26.
[공주 여행 04] 마지막편, 공주 원도심을 한 바퀴 / 공주풀꽃문학관, 충청남도역사박물관, 황새바위성지 https://youtu.be/h9F_AHIuI4U 2021. 9. 3.
[공주 여행 03] 동학농민군 최후의 격전지, 우금치 아무 것도 없었던 아니 촌스러운 기념탑 하나만 있었던 우금치 하지만 공주에서 가장 잊혀지지 않는 곳이 우금치였다. https://youtu.be/B7v9ttVThSc 2021. 8. 30.
[공주 여행 02] 국보급 문화재가 가득한 국립공주박물관, 웅진백제를 지킨 공산성 무령왕릉 유물은 국보급 문화재만 12개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가 있는 관꾸미개 말고는 모두 공주박물관에 있다. 금동대향로가 있는 부여박믈관과 함께 꼭 들를 가치가 있는 곳. 진묘수는 삼국, 고려, 조선을 통틀어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 공산성은 다음엔 좋은 계절에 가서 전체를 한 바퀴 돌고 싶다. https://youtu.be/0uRuWONbu5Q 2021. 8. 28.
[공주 여행 01] 도굴을 피한 무령왕릉, 잊혀져가던 백제 역사를 되살리다 / 공주 송산리고분군, 무령왕릉 작년에 갔던 공주 여행, 첫 번째 이야기. 무령왕릉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역사도시 공주도 없고 백제사도 없다. 백제 고분은 일제시대에 다 도굴되었는데 이거 하나 살아남은 게 기적이다. https://youtu.be/LdDcTLif2Zo 2021. 8. 25.
[부여 여행 03] 백제 700년 역사가 저물다 / 부소산성, 궁남지, 능산리고분군, 부여나성 부여여행은 이걸로 마무리. 다음은 공주로. https://youtu.be/fdstElWOi0Q 2021. 8. 10.
[부여 여행 02] 사비백제의 찬란한 유산 / 백제문화단지, 정림사지, 백제미소불 재미있게 만들고 싶은데 그게 젤 어려운 듯. 시종일관 진지 ㅠㅠ https://youtu.be/jiwcV19aSdg 2021. 8. 9.
[부여 여행 01] 백제금동대향로, 이거 하나로 충분해요 / 국립부여박물관 & 신동엽문학관 작년 여름 여행을 이제야 정리한다. 백제 문화의 찬란함을 일깨워준 장소, 경주보다 더 아늑하고 고즈넉한 소도시의 분위기, 맛있는 음식까지, 모든 게 좋았던 공주, 부여 여행이었다. 백제라는 나라를 느끼게 된 여행. 부여 두 편, 공주 두 편으로 정리할 생각. https://youtu.be/w1V1PEKDp3o 2021. 8. 6.
[당진 여행] 소설 <상록수>의 무대를 찾아서 / 심훈기념관 https://youtu.be/S1Lhupvv_l0 작년에 드디어 다녀오다! 나이가 드니 생각이 많아진다. 심훈 선생은 사회주의적 색채가 강했는데 젊을 때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해방정국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그가 어떤 길을 택했을지 알 수 없다. 어쩌면 그의 작품을 못 볼 수도 있었겠구나... 그 누구보다 젊고 뜨거운 심장을 지닌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상록수’를 다시 읽어봐야겠다. **2020년 8월, 일주일 국내여행 4일차 https://sheshe.tistory.com/m/1166 국내여행의 장점 & 여름휴가 일주일 여행 일정 및 경비 아주 오랜만에 국내에서 당일치기나 일박이일이 아닌, 일주일 여행을 했다. 지금처럼 코로나가 번지기 전이라 다행. 그때만 해도 폭우가 문제였지 코로나는 괜찮았는데. ㅠㅠ 비.. 2021. 3. 29.
[아산 여행] 이순신 장군을 만나려면 여기로 / 현충사 & 이순신 장군 묘소 *2020년 8월 일주일 국내여행 3일차 - 아산 https://youtu.be/StpWrktcdbU 안동, 천안을 거쳐 수원 올라가는 길에 아산에 들렀다. 아산은 천안에서 30분 정도로 가까운 거리. 아산 현충사는 어릴 때 가족들과 함께 들른 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은 잘 없다. 지금은 그때 없던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이 새로 생겨 들른 보람이 있었다. 거북선과 판옥선, 일본 함선들의 모형도 보고, 복제본이지만 난중일기도 보았다(원본은 국립박물관에 있나? 용산국립박물관은 몇 번 갔는데도 계속 놓친 게 나온다. 다시 한번 자세히 보아야 할 듯). 난중일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줄은 몰랐다. 전쟁 중에 최고지휘관이 쓴 기록이 잘 없어서 사료적 가치가 굉장히 높다고 한다. 이순신 장군은 더 부연할 필요가 없는.. 2020. 10. 3.
[천안 여행] 특별한 감동의 시간, 천안독립기념관 6개관 완벽 가이드 *2020년 8월 일주일 국내여행 2일차 - 천안 https://youtu.be/JZGaDOlQ4JY 대한민국 찍기 여행(이 도시, 저 도시 걍 내키는 대로 돌아다님) 2일차. 방문지는 천안 독립운동기념관. 중학교 때 가보고 약 30년만에 처음이다. 당시에도 규모가 엄청 컸던 '겨레의 탑'과 '불굴의 한국인상'은 옛 모습 그대로, 광개토대왕릉비가 새로 생겼다. 전시실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데, 아마 그간 많이 바뀌었을 것이다. 6개의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이 있고, 야외전시장이 있다. 빨리빨리 봤는데도 다 보는데 5시간 정도 걸렸다. 6시, 문 닫을 시간이 되어 더 보지 못하고 막판에는 슥~ 훑어보는 수밖에. 자세히 보려면 하루가 걸릴 듯하다. 독립운동 관련 다른 기념관과 달리 천안 독립기념관을 관람하고.. 2020. 8. 24.
조선은 어떤 나라였을까, 종묘와 창덕궁 유홍준 선생은 한 시대를 이해하는 키워드로 유적과 유물을 이야기한다. 왕조사가 중심이 된 시대 구분으로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다분히 추상적이어서 사람들이 한 시대에 대한 구체적인 이미지를 갖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는 일리가 있는데 나 또한 학교에서 역사를 왕들의 이름과 업적을 죽 나열하는 식으로 배웠고 그런 식의 역사 공부는 가슴에 스며들만한 무언가를 내게 전달하지 못했다. 유홍준 선생 말처럼 한 시대의 대표적인 예술품은 물론 민중의 생활 도구 등을 중심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도 필요할 것 같다. 삼국 시대나 고려 시대는 너무 멀다 쳐도 조선 시대는 바로 가까운 시대인데도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조선이 어떤 나라였을까. 세종대왕의 업적,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각종 사화, 구한말의 세도정치와 국권침탈, .. 2018. 12. 18.
경찰청 인권센터로 바뀐 남영동 대공분실 한 시대를 한 마디 말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시대의 다양한 표정을 한 마디로 포괄하기도 역부족이고 역사를 단순화해서 바라볼 위험도 있다. 하지만 그 모든 논란을 넘어서 한 시대의 본질적인 부분을 슬쩍 통찰하게 하는 장소와 유물이 있다. 남영동 경찰청 인권센터가 내겐 그런 곳이었다. 경찰청 인권센터에 가려고 서울역에서 남쪽으로 한 정거장 아래인 남영역에 내렸다. 인권센터는 남영역 바로 근처에 있었다. 지금은 경찰청 인권센터로 쓰이지만 원래 군사독재 시절에는 남영동 대공분실이 있던 곳이다. 1987년 박종철군이 고문으로 숨진 곳이자, 정지영 감독의 영화 의 무대가 되는 곳. 지금은 인권센터 바로 맞은 편에 호텔이 몇 채 들어서 있어서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입구 사무실에서 출입허가증을 받고 마당에 들어서니.. 2018. 10. 27.
시간이 '신'인 것일까 _ 식민지역사박물관과 효창공원 식민지역사박물관은 서울역에서 멀지 않았다. 남영역이나 숙대정문역으로 한 정거장 더 가야 하지만, 지하철로 가나 걸어가나 총 20분 정도여서 걸어가기로 했다. 박물관은 숙명여대 제1캠퍼스 인근에 있는 5층 빌딩이었다. 일반 빌딩을 리모델링하여 박물관으로 개관한 것이라 처음엔 잘 찾지 못했다. 출입구가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이다. 건물 벽에 붙어 있는 박물관 간판을 보고 알았다. 입구에는 성금을 낸 시민들의 이름이 동판에 새겨져 있었다. 민간에서 만든 박물관이기 때문이었다. 식민지역사박물관은 민족문제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시민들의 성금으로 세운 박물관이다. 올해 개관했는데, 경술국치일인 8월 29일에 맞춰 문을 열었다. 십여 년 전 친일인명사전을 편찬했던 민족문제연구소의 두 번째 큰 성과다. 박물관 설립 위원장.. 2018. 9. 22.
한 장의 사진으로 남은 사람 _ 덕수궁 중명전에서 서울 답사 여행의 핵심은 광화문광장에서 경복궁, 창덕궁으로 이어지는 길이겠지만 내게 가장 인상적인 곳은 덕수궁에서 시작해서배재학당과 경교장을 지나 사대문 밖 서대문형무소로 이어지는 길이었다. 근세사의 비극이 고스란히 담긴 현장이다. 특히 덕수궁 담장과 바로 붙어 있는 러시아 대사관, 역시 인접한 성공회 성당과 영국 대사관 등의 자리를 보면 아관파천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실감이 나고 당시 외세가 왕의 바로 곁에서 어떻게 내정에 간섭하려 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원래 덕수궁은 지금보다 규모가 훨씬 컸다고 한다. 덕수궁 일대의 부속 건물을 다 허물고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이 각국 대사관이었다. 덕수궁 바로 건너편에 미국 대사관이 있고 거기서 몇 블럭 더 가면 일본대사관이 있다. 덕수궁은 광해군 시대로부터 고종 .. 2017.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