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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569

[시인을 만나다 / 이운진] __ 시 수업을 위해 읽은 책 내일 반납인데 다 읽을 시간이 없다.기형도 시인 수업을 해야 해서이 부분만 캡처해둠.. 2023. 3. 13.
[어른의 말공부 / 사이토 다카시] __ 타인에게 말 거는 법 일본에는 생활 스킬을 다룬 이런 책들이 많은 듯하다. 이 책도 가볍게 훑어볼 만했다. 수업에 활용할 예시 몇 개만 캡처해둔다. 2023. 3. 13.
[국어교과서 작품 읽기 (중3 시) / 김규중 외 엮음] __ 좋은 시가 잔뜩 있네 2023. 3. 8.
[당신의 생각을 정리해드립니다 / 복주환] __ 다양한 메모 기법 생각정리 전문가답게 책 내용을 표로 다 정리해줘서 기억하기 좋음. 개인적으로 비주얼씽킹 관련 책보다 이 책이 훨씬 명료하다. 2023. 3. 5.
[국어시간에 세계시 읽기 / 전국국어교사모임] __ 독창적인 작품을 엄선한 책 예쁜 시가 넘 많다.꼭꼭 씹어읽고픈.. 2023. 3. 5.
[생각정리 스피치 / 복주환] __ 말하기에 알맹이를 담아내는 법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시와 안내가 풍부한 책.기억할 만한 몇 가지만 발췌함.################ 2023. 3. 1.
[나는 신들의 요양보호사입니다 / 이은주] __ 우리 삶의 마지막을 지켜주는 분들 저자를 인터뷰 영상으로 먼저 알게 되었다. 아니 무슨 요양보호사가 저렇게 지적이고 표현력이 풍부하지?? 했는데 저서가 있어서 구매했다. 알고보니 작가/번역가다. 40대 중반까지 번역가로 살다가 생계가 막막해질 무렵 병든 외할머니를 돌본 경험을 계기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6년차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다.  이분 필력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도 세상을 보는 시각, 사람을 보는 시각 자체에 감탄하게 된다. 요양원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온갖 삶의 거친 전장터를 거쳐 이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기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 뮤즈라고 부른다. 저자가 만난 제우스, 뮤즈들의 요양원 일상을 따라가면서 삶의 온갖 희로애락과 마주치게 되지만 무엇보다도 강렬하게 다가오는 감정은 인간의 존엄이다.  보통 요양원의 노.. 2023. 3. 1.
[힙피플 나라는 세계 / 김은하 외 8인] __ 현실과 이데아 사이에서 이분 글이 젤 인상적.현실과 이데아의 관계를여느 철학서보다 잘 설명함. 2023. 2. 28.
[문학시간에 영화 보기 1 / 박일환] __ 사실을 의심하면 시가 된다 기억나는 한 문장. “사실을 의심하면 시가 된다” 2023. 2. 28.
2023 황현필 [한국사 일력] 강추 매일 그날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간단한 해설과 함께 적힌 달력.이것만 봐도 세상 돌아가는 흐름이 잡힐 듯. 역사적 사건의 선정에는 물론집필진의 사관이 개입되어 있다.다가오는 12/28이 나석주 선생이폭탄을 던진 날이란 것도 처음 알았다.학생, 성인, 모든 분께 강추한다.12장의 엽서도 함께 들어있다. 2022. 12. 25.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우리 신화 읽기 / 신홍엽 외] __ 신화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 오랜만의 신화 수업이라 좀 새롭게 접근하고 싶어서 책을 보고 있다. 사람들은 수업,, 이라고 하면 어떻게 가르칠까 방법만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교사가 갖고 있는 인문적 배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더 정확히 말하면, 신화라는 장르가 인류 문명사의 관점에서 봤을 때어떤 본질적 가치가 있는가, 개념을 풍부하게 이해하는 게 좋은 수업의 첫걸음이다. 신화는 한마디로 신에 대한 이야기다. 그렇다면 신은 무엇이며 우리는 왜 신을 이야기하는가.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신화란 우리 인간이 추구해야 하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라고.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두자.  ################## 2022. 11. 16.
[우리 신화 상상 여행 / 신동흔 외] __ 재미있고 신기한 우리나라 신들 수업 때문에 오랜만에 챙겨 읽는 신화 관련 책들. 저자 신동흔 선생 이름이 반갑다. 우리나라에서 구비문학의 멋과 아름다움을 제대로 알려주는 분. 오랜만에 신동흔 선생의 책을 읽다. 필요한 부분은 발췌해둔다.  ######## 2022. 11. 16.
[서양인 교사 윌리엄 길모어, 서울을 걷다 1894 / 윌리엄 길모어] 개화기에 서양인들이 조선에 대해 쓴 책을 보이는 대로 다 읽고 있다. 그중 최고는 물론 지리적 식견이 해박한 이사벨라 비숍 여사의 이지만 다른 책들도 저마다 하나 이상의 재미있고 독특하면서 살짝 가슴이 아리는(조상님들이 불쌍해서) 조선의 풍경을 보여준다. 그 풍경들을 모아가노라니 그 시대가 구체적인 빛깔을 띠고 내게 다가와서 그 즐거움 때문에 계속 읽고 있다. 한국 최초의 근대 공립교육기관인 육영공원에 교사로 초빙되어 1886년부터 1889년까지 일한 영국 태생 윌리엄 길모어의 책은 그 전에 읽은 책들과 비교할 때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다. 하지만 아마 그가 교사여서 그랬겠지만 그 자신이 소화한 이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한 총체적 인상이 담겨 있어 흥미롭다. 특히 조선의 문화적, 외교적 위치가 중국과 일.. 2022. 11. 5.
다시, 헤세를 읽다 교과서에 헤르만 헤세 단편이 나온다. 작가 소개를 하려고 집에 있는 헤세 책을 찾아보니 5권이나 되었다. 유리알유희만 십 년 전쯤 다시 읽었었고, 나머지는 약 30년만에 펼쳐보는 책들이다. 종이가 누렇게 바랬다. 헤세를 잊고 산 지 오래되었는데 책장을 펼치니 이 작가의 어떤 점이 그토록 매혹적이었는지 알 것 같았다.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방랑하는 영혼, 성과 속 사이의 경계에 선 인간, 자기다움이란 무엇이며 사랑과 깨달음에 이르는 길은 무엇인가. 작가가 자기 생애 전반에 걸쳐 묻고 또 물었던 '구도'의 과정이 크눌프와 데미안과 싯다르타의 입을 빌어 쓰여 있었다. 특히 데미안의 첫 문장은 지금봐도 후덜덜~~"나는 정말 나의 내면에서 저절로 우러나는 대로 살려고 노력했을 뿐이다. 그런데 왜 그것이 그렇게.. 2022. 11. 3.
[상상하지 마라 / 송길영] __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데이터 전문가가 보는 세상은 다르다. 수많은 데이터 속에 사람들의 욕망이 읽힌다. 그리고 그 욕망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가가 읽힌다. 낯설고 기이하게 여겨졌던 현상이 어느새 시대의 보편적 흐름이 된다. 그들은 미래를 앞서 보는 사람들이다. 혼술, 혼밥, 반려동물, 무인카페, 이런 낯선 단어들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왔듯이 지금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그 변화는 어느새 시대의 상식이 된다. 그러므로 저자가 말하듯이 "일어날 일은 꼭 일어난다."   저자가 목격한, 반드시 다가올 미래는 "분화하는 사회, 장수하는 인간, 비대면의 확산"이다. 우리는 혼자 살고 좀 더 작은 집단으로 가고 있으며, 과거보다 훨씬 오래 살고, 비대면이 확산된다. 기술 때문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대면을 꺼리기 때문에. 지난 .. 2022.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