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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상의 기록

우편물

by 릴라~ 2010. 1. 20.


오늘은 특이한 날씨다. 봄날처럼 포근한데,
온 거리에 가습기를 틀어놓은 듯 종일 안개가 자욱하다. 
마치 인도에 온 것처럼.
낮에 기부금 영수증이 도착했다. 
며칠 기다려야 할 줄 알았는데, 빨리 도착해서 반가웠다.
처음 발송한 우편물이 분실되어 재단에 전화했더니 익일특급으로 다시 보내주셨다.
다른 한 군데서도 익일특급으로 보내주셔서
내일 연말정산 마무리할 수 있을 듯. (올해는 카드값 줄여야지...)
하릴 없이 게으름 피며 보낸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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