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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상의 기록

이 달에 들을 음악

by 릴라~ 2013. 1. 16.

오늘 도착한 앨범들^^

 

 

1.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전곡 - 라파엘 쿠브릭, 체코 필, 1990

  라파엘 쿠벨릭이 공산정권이 무너진 후 40년만에 조국 체코에 돌아와 지휘한 명반.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인데 다른 유명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비해 간결함은 부족하지만 청중의 뜨거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져 감동적이라고 해서 구입했다.

 

2. 뮤지컬 레미제라블 25주년 기념 실황반, 2010

   뮤지컬 O.S.T를 듣고 싶어 구입. 다 듣고 나서 영화 O.S.T도 들어봐야겠다.

 

3. 쇼팽 200주년 기념 컬렉션 5CD - 키신, 호로비츠, 루빈스타인

  영화 '아무르'를 보고 나서 쇼팽에 꽂힘. 리뷰에 케이스가 조잡하다고 되어 있던데 박스를 뜯고보니 정말 조잡하다. 하지만 이런 명반을 만 칠천원에 살 수 있음에 만족. 하나씩 천천히 들어야겠다.

 

4. 양방언 4집 Pan-O-Rama, 런던 필

  작년에 논문 쓸 때 계속 들었던 음악이 양방언의 <차마고도>와 <Timeless Story>였다. 차마고도는 한 달 내내 들었는데도 질리지 않았다. KBS 다큐 영상이 함께 떠올라 그럴 지도. 빛과 어둠이 혼재한 느낌이랄까, 어두운 동굴 속을 지나다가 드디어 입구가 보이면서 쏟아지는 햇살을 맞는 느낌이랄까, 내리던 비가 그치면서 하늘이 열리는 느낌이랄까, 결코 음울하지도, 마냥 밝지만도 않은, 깊고 따스한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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