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당 인원이 많아 절반씩 등교하는 우리 학교는
오늘이 짝수번호 방학, 내일이 홀수번호 방학이다.
애들을 다 보내는데 한 아이가 남아서
선물이라면서 코팅한 작은 편지를 주고 갔다.
중1이라 아직 초딩 분위기가 있는
동심이 배어있는 인삿말을 보니 마음이 따스해진다.
어른들도 다들 이런 때가 있었을텐데
우리는 왜 이리 각박해졌을까.
왜 자주 무상한 감정에 빠져들까.
300x250
학급당 인원이 많아 절반씩 등교하는 우리 학교는
오늘이 짝수번호 방학, 내일이 홀수번호 방학이다.
애들을 다 보내는데 한 아이가 남아서
선물이라면서 코팅한 작은 편지를 주고 갔다.
중1이라 아직 초딩 분위기가 있는
동심이 배어있는 인삿말을 보니 마음이 따스해진다.
어른들도 다들 이런 때가 있었을텐데
우리는 왜 이리 각박해졌을까.
왜 자주 무상한 감정에 빠져들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