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이야기209 [공주 여행 01] 도굴을 피한 무령왕릉, 잊혀져가던 백제 역사를 되살리다 / 공주 송산리고분군, 무령왕릉 작년에 갔던 공주 여행, 첫 번째 이야기. 무령왕릉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역사도시 공주도 없고 백제사도 없다. 백제 고분은 일제시대에 다 도굴되었는데 이거 하나 살아남은 게 기적이다. https://youtu.be/LdDcTLif2Zo 2021. 8. 25. 동해안 최고의 전망 / 곤륜산 활공장, 오도리해수욕장 / 포항 여행 #2 올 여름 포항 여행 두 번째 이야기 곤륜산에서 이렇게 황홀한 일몰을 볼 줄은 몰랐다.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날씨다. https://youtu.be/6ahBFQdOes8 2021. 8. 20. 잠깐 걸어도 좋은 해파랑길 / 영일대, 칠포해수욕장, 오도리해수욕장, 해파랑길, 해오름전망대 / 포항 여행 #1 올 여름 포항에 자주 갔다. 그 첫 번째 이야기. https://youtu.be/XVfhvXySYyE 2021. 8. 18. 수운 최제우 득도처, 동학 발상지, 용담정 / 경주 동학 유적지 답사 / 경주 여행 #1 광복절 기념으로 동학 답사 영상 두 편을 끝냈다. 다 만들고 알았다. 수운이 깨달음을 얻은 용담정의 작은 물줄기가 세상을 바꾸었다는 사실을. 수운의 가르침은 동학농민운동과 3.1운동으로 이어져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었다. 이 모든 게 시작된 곳이 용담정이다. 유학자들이 유학의 벽을 결코 못 넘었으나 배를 곯던 가난한 평민지식인들이 어지러운 세상을 국복하고 만인을 포용할 드넓은 사상을 개척했다는 것이 실로 감동적이다. 우리 근대의 뿌리가 동학에 있다. 그리고 수운과 해월의 자각은 약육강식을 낳은 서구 근대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역사에 드리운 이들의 자취가 이리 또렷한데 너무 과소평가되어 안타깝다. https://youtu.be/eChPrdn4c3U 2021. 8. 15. 해월 최시형 생가터와 동상 / 경주 동학 유적지 답사 / 경주 여행 #1 우리 역사에서 세종대왕 다음으로 위대한 분이 동학의 최제우, 최시형 선생. 우리 민족이 오천 년 만에 내어놓은 자생적인 사상, 안으로 붕괴되고 밖으로 위협 받는 조선 말기의 혼란한 세상을 가난한 평민지식인들이 스스로의 각성과 깨달음으로 뚫고나가고자 했다는 것, 그 사상적 지평이 드넓을 뿐 아니라 민중의 마음을 움직여 한 시대를 뒤흔들었기에,, 실학자와는 비교 대상이 아니다. 작년 여행을 이제 정리한다. https://youtu.be/58-l9jnx51Y 2021. 8. 15. [부여 여행 03] 백제 700년 역사가 저물다 / 부소산성, 궁남지, 능산리고분군, 부여나성 부여여행은 이걸로 마무리. 다음은 공주로. https://youtu.be/fdstElWOi0Q 2021. 8. 10. [부여 여행 02] 사비백제의 찬란한 유산 / 백제문화단지, 정림사지, 백제미소불 재미있게 만들고 싶은데 그게 젤 어려운 듯. 시종일관 진지 ㅠㅠ https://youtu.be/jiwcV19aSdg 2021. 8. 9. [부여 여행 01] 백제금동대향로, 이거 하나로 충분해요 / 국립부여박물관 & 신동엽문학관 작년 여름 여행을 이제야 정리한다. 백제 문화의 찬란함을 일깨워준 장소, 경주보다 더 아늑하고 고즈넉한 소도시의 분위기, 맛있는 음식까지, 모든 게 좋았던 공주, 부여 여행이었다. 백제라는 나라를 느끼게 된 여행. 부여 두 편, 공주 두 편으로 정리할 생각. https://youtu.be/w1V1PEKDp3o 2021. 8. 6. [낙동강세평하늘길 2~3구간] 양원역 ~ 분천역 / 낙동강 오지 트레킹 https://youtu.be/1SmnVZMDYIA https://sheshe.tistory.com/1335 나 홀로 기차여행 _ 낙동강세평하늘길(승부역~분천역) 중 1구간, 승부역~양원역, 낙동강 오지 트 좀 오래 걷고 싶어서 검색해서 찾은 길. 낙동강세평하늘길. 경북의 오지 봉화군, 그곳에서도 더 오지인 승부역에서 시작하는 길이다. 고맙게도 동대구역에서 경북 내륙을 통과하는 기차가 승부 sheshe.tistory.com 2021. 8. 4. [낙동강세평하늘길 1구간] 승부역 ~ 양원역 / 낙동강 오지 트레킹 좀 오래 걷고 싶어서 검색해서 찾은 길. 낙동강세평하늘길. 경북의 오지 봉화군, 그곳에서도 더 오지인 승부역에서 시작하는 길이다. 고맙게도 동대구역에서 경북 내륙을 통과하는 기차가 승부역까지 간다. 3시간 20분. 아침 6시 25분 기차를 타고 종일 낙동강 상류와 영동선 철길을 따라 걷다가 저녁 7시 10분 분천역에서 기차를 타고 돌아왔다. 집에 오니 밤 10시 반. 길에 아무도 없어서 좋았고 탁 트인 길이라 무섭지 않아 좋았고 내내 물소리를 들어 좋았고 협곡 사이를 구비구비 돌아서 좋았다. 인적 드문 오지의 청정한 자연 속에 하루를 담뿍 담근 드물게 겪는 시간이었다. 자연 속에선 이름도 나이도 다 중요치 않다. 우리를 규정하는 많은 틀이 그곳에선 스르르 힘을 잃는다. 그저 우리는 숨을 쉬는 한 생명체로.. 2021. 7. 25. [동네 산책] 처음 시도한 플로깅, 매호천 ~ 연호지 코로나로 같은 길을 매일 같이 걷는 게 지겨워 시도한 플로깅. 플로깅을 대체할 우리말이 있으면 좋겠다. https://youtu.be/XjHZQgNEJdc 2021. 7. 19. 여행의 본질은 __ 순천에서 대구, 무궁화호 기차에서 코로나 때문인지 덕분인지, 작년부터 국내여행을 꽤 했다. 코로나가 잠잠한 시기를 골라서. 방문한 장소는 참 좋은데, 여행이 짧아서 그런가, 뭔가 여행 같지 않고 잠깐 마실 다녀온 느낌이 많았다. 정말 오랜만에 무궁화호 기차를 타보고 알았다. 그간 국내여행이 왜 밋밋했던가를. 이유는 여정, 즉 이동 경로에 있었다. 직선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웬만한 곳은 한두 시간이면 닿는다. 너무 빨리 집에서 방문지에 닿으니 약간 순간이동한 느낌? 가장 빠른 길로 달려가는 것이 꼭 가장 많이 보는 건 아님을 다시금 느꼈다. 한 달 쯤 전, 순천에서 대구로 돌아올 땐 버스 시간이 맞지 않았다. 저녁 시간 버스가 있는 날이 퐁당퐁당 이틀에 한 번이고, 그날은 오후 3시가 마지막 버스였다. 3시까지 순천만을 다 볼 수 없어서 혹.. 2021. 7. 19. 뱀사골에 가면 들러야 할 곳, 와운마을 지리산 천년송 https://youtu.be/O9udZO4MeM0 2021. 7. 10. 여기가 무릉도원, 뱀사골 계곡 당일 트레킹 코스 https://youtu.be/8azaJ4ayt4w 2021. 7. 7.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캠핑해요 / 달궁자동차야영장, 뱀사골자동차야영장 국립공원 캠핑장은 샤워시설이 없는 게 단점이지만 자연과 가장 가까운 국립공원 안에서 머물 수 있는 큰 혜택이 있다. 오랜만의 지리산 여행, 달궁과 뱀사골에서 하루씩 머물렀다. 하루씩만 자리가 나서 텐트를 쳤다 걷었다 할 수밖에. 여름숲의 무성한 기운에 풍덩 빠진 시간. https://youtu.be/EmSCknqky7M 2021. 6. 28. 이전 1 ··· 5 6 7 8 9 10 11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