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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국내 답사 영상53

[공주 여행 04] 마지막편, 공주 원도심을 한 바퀴 / 공주풀꽃문학관, 충청남도역사박물관, 황새바위성지 https://youtu.be/h9F_AHIuI4U 2021. 9. 3.
[공주 여행 03] 동학농민군 최후의 격전지, 우금치 아무 것도 없었던 아니 촌스러운 기념탑 하나만 있었던 우금치 하지만 공주에서 가장 잊혀지지 않는 곳이 우금치였다. https://youtu.be/B7v9ttVThSc 2021. 8. 30.
[공주 여행 02] 국보급 문화재가 가득한 국립공주박물관, 웅진백제를 지킨 공산성 무령왕릉 유물은 국보급 문화재만 12개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가 있는 관꾸미개 말고는 모두 공주박물관에 있다. 금동대향로가 있는 부여박믈관과 함께 꼭 들를 가치가 있는 곳. 진묘수는 삼국, 고려, 조선을 통틀어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 공산성은 다음엔 좋은 계절에 가서 전체를 한 바퀴 돌고 싶다. https://youtu.be/0uRuWONbu5Q 2021. 8. 28.
[공주 여행 01] 도굴을 피한 무령왕릉, 잊혀져가던 백제 역사를 되살리다 / 공주 송산리고분군, 무령왕릉 작년에 갔던 공주 여행, 첫 번째 이야기. 무령왕릉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역사도시 공주도 없고 백제사도 없다. 백제 고분은 일제시대에 다 도굴되었는데 이거 하나 살아남은 게 기적이다. https://youtu.be/LdDcTLif2Zo 2021. 8. 25.
수운 최제우 득도처, 동학 발상지, 용담정 / 경주 동학 유적지 답사 / 경주 여행 #1 광복절 기념으로 동학 답사 영상 두 편을 끝냈다. 다 만들고 알았다. 수운이 깨달음을 얻은 용담정의 작은 물줄기가 세상을 바꾸었다는 사실을. 수운의 가르침은 동학농민운동과 3.1운동으로 이어져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었다. 이 모든 게 시작된 곳이 용담정이다. 유학자들이 유학의 벽을 결코 못 넘었으나 배를 곯던 가난한 평민지식인들이 어지러운 세상을 국복하고 만인을 포용할 드넓은 사상을 개척했다는 것이 실로 감동적이다. 우리 근대의 뿌리가 동학에 있다. 그리고 수운과 해월의 자각은 약육강식을 낳은 서구 근대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역사에 드리운 이들의 자취가 이리 또렷한데 너무 과소평가되어 안타깝다. https://youtu.be/eChPrdn4c3U 2021. 8. 15.
해월 최시형 생가터와 동상 / 경주 동학 유적지 답사 / 경주 여행 #1 우리 역사에서 세종대왕 다음으로 위대한 분이 동학의 최제우, 최시형 선생. 우리 민족이 오천 년 만에 내어놓은 자생적인 사상, 안으로 붕괴되고 밖으로 위협 받는 조선 말기의 혼란한 세상을 가난한 평민지식인들이 스스로의 각성과 깨달음으로 뚫고나가고자 했다는 것, 그 사상적 지평이 드넓을 뿐 아니라 민중의 마음을 움직여 한 시대를 뒤흔들었기에,, 실학자와는 비교 대상이 아니다. 작년 여행을 이제 정리한다. https://youtu.be/58-l9jnx51Y 2021. 8. 15.
[부여 여행 03] 백제 700년 역사가 저물다 / 부소산성, 궁남지, 능산리고분군, 부여나성 부여여행은 이걸로 마무리. 다음은 공주로. https://youtu.be/fdstElWOi0Q 2021. 8. 10.
[부여 여행 02] 사비백제의 찬란한 유산 / 백제문화단지, 정림사지, 백제미소불 재미있게 만들고 싶은데 그게 젤 어려운 듯. 시종일관 진지 ㅠㅠ https://youtu.be/jiwcV19aSdg 2021. 8. 9.
[부여 여행 01] 백제금동대향로, 이거 하나로 충분해요 / 국립부여박물관 & 신동엽문학관 작년 여름 여행을 이제야 정리한다. 백제 문화의 찬란함을 일깨워준 장소, 경주보다 더 아늑하고 고즈넉한 소도시의 분위기, 맛있는 음식까지, 모든 게 좋았던 공주, 부여 여행이었다. 백제라는 나라를 느끼게 된 여행. 부여 두 편, 공주 두 편으로 정리할 생각. https://youtu.be/w1V1PEKDp3o 2021. 8. 6.
[진해 여행] 진해 하루만에 다 보기 / 진해근대역사테마거리, 진해탑, 여좌천 등 https://youtu.be/8uHwHVIDFjU 2021. 5. 5.
[밀양 여행 03] 낙동강이 환히 열리는 곳 / 명례성지,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 https://youtu.be/JFPl7qOxeMc 성지를 어쩜 이렇게 주변 자연과 조화롭게 가꾸었나 했더니 이걸 진행하신 분이 이제민 신부님이다. 안목 있는 분이 맡아서 하는 게 이렇게 중요하다. 언덕의 능선을 그대로 살린 점이 특히 좋았다. (대구에 있는 주교좌성당인 범어성당도 언덕 위의 성당인데, 언덕이 완전히 사라지게 건축함 ㅠㅠ) 명례성지도 좋았지만 고층아파트와 대로의 소음이 전혀 없는 주변 경관과 확 트인 낙동강의 절경에 더욱 감동하게 되는 장소다. 푸르게 흐르는 낙동강가에 하루를 머물며 이 강을 터전으로 살아갔을 조상들을 기억하며 축복 같은 자연에 감사한 하루였다. @2021년 4월 밀양 여행 2021. 4. 13.
소설 <상록수>의 무대를 찾아서 / 당진 심훈기념관 https://youtu.be/S1Lhupvv_l0 작년에 드디어 다녀오다! 나이가 드니 생각이 많아진다. 심훈 선생은 사회주의적 색채가 강했는데 젊을 때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해방정국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그가 어떤 길을 택했을지 알 수 없다. 어쩌면 그의 작품을 못 볼 수도 있었겠구나... 그 누구보다 젊고 뜨거운 심장을 지닌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상록수’를 다시 읽어봐야겠다. **2020년 8월, 일주일 국내여행 4일차 https://sheshe.tistory.com/m/1166 국내여행의 장점 & 여름휴가 일주일 여행 일정 및 경비아주 오랜만에 국내에서 당일치기나 일박이일이 아닌, 일주일 여행을 했다. 지금처럼 코로나가 번지기 전이라 다행. 그때만 해도 폭우가 문제였지 코로나는 괜찮았는데. ㅠㅠ 비가.. 2021. 3. 29.
3.1운동이 피부에 와닿았습니다 /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지 / 화성 여행 https://youtu.be/vesrH9WbI8o **2020년 8월, 일주일 국내여행 4일차 길을 잘못 들어서 우연히 방문한 제암리. 그곳에서 예기치 않게 만난 3.1운동의 뜨거운 외침과 학살의 비극. 작은 마을에서 자료가 알찬, 굉장히 좋은 기념관이 있어서 놀랐다. 우리 땅 구석구석 어느 곳에나 선조들의 흔적이 있음을 느낀 여행. https://sheshe.tistory.com/m/1166 국내여행의 장점 & 여름휴가 일주일 여행 일정 및 경비 아주 오랜만에 국내에서 당일치기나 일박이일이 아닌, 일주일 여행을 했다. 지금처럼 코로나가 번지기 전이라 다행. 그때만 해도 폭우가 문제였지 코로나는 괜찮았는데. ㅠㅠ 비가 많이 내렸지 sheshe.tistory.com 2021. 3. 14.
수원화성, 이 순서대로 보세요 / 화성행궁, 팔달산 서장대, 팔달문, 장안문, 북수문, 동북각루 / 수원 여행 #2 2020년 8월 일주일 국내여행 3~4일차 수원 화성을 걸었습니다. https://youtu.be/Zk2Z2NOlErY 수원화성은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웠다. 북한산 자락을 끼고 있어 다소 험준한 면이 있는 서울 성곽길에 비하면 야트막한 산과 언덕을 따라 세운 수원화성은 훨씬 아담하고 포근한 느낌이었다. 말년을 이곳에서 보내고 싶어 아름다운 성을 지었던 정조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일찍 승하하지만 이백년 뒤의 후손들은 그 덕에 조선 후기 건축의 백미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건축은 당대 모든 기술과 예술이 집약된 것이다. 수원화성을 보며 조상님들의 솜씨에 탄복했다. 일본 오사카성 등과 비교하면(그 성도 매우 훌륭하지만) 수원화성의 ‘자연미’가 얼마나 특별한 것인가를 느끼게 된다. 주변 지형을 살려 구불구불 .. 2021. 3. 9.
화성 융릉과 건릉 & 수원화성박물관 / 수원 여행 #1 2020년 8월, 일주일 국내여행 3일차 ~ 수원 정조 시대로 들어갑니다~~ youtu.be/KBRnu3vyZZk 조선의 18세기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시대다. 영정조 시대는 왕권이 안정되고 조선 후기 문화가 꽃핀 시기이기는 하나 더 큰 역사적 맥락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변화를 놓친 시기이기 때문이다. 역사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19세기는 이미 서양의 침략이 눈앞에 다가온 시기지만 18세기에 동아시아는 평화로웠으며 아직 서양이 위협적이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날마다 네덜란드 상선들이 수십 척씩 들어오던 그 시기에, 조선은 문호를 굳게 닫았고 성리학적 질서를 더욱 강조했다. 도올 선생은 천주교 신부들을 통해서 조선인들을 프랑스로 유학을 보내야 할 시기에 천주교를 탄압했다고도 이야기한다. 정조는 당시 신.. 2020. 10. 20.